지난 2월 15일 양재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2019 KNBC(한국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송인호 바리스타와 7위 김숙연 바리스타의 대회 시연 ‘Meet the Team SPC’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각 바리스타가 KNBC에서 선보였던 에스프레소, 밀크베버리지, 창작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음까지 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사전에 참석을 희망한 신청자들과 각 바리스타가 초청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장을 메워주었습니다. 약 두 시간의 긴 시간 동안 바리스타들의 시연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고소하고 향긋한 커피 향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대회의 긴장감이 전해지는 시연 세미나
김숙연 바리스타의 시연 모습
원두의 입자의 크기뿐만 아니라 모양에도 집중했다는 김숙연 바리스타의 시연으로 세미나는 시작되었습니다. 긴장된 목소리와 진지한 표정으로 시연하는 모습에서 마치 실제 대회장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김숙연 바리스타의 ‘밀크 베버리지(Milk Beverage)’에서는 조금 특별했는데요. 시럽을 넣지 않고도 단맛이 느껴지는 라떼 음료였습니다. 그 맛을 내기 위해 무수히 많은 우유를 사용하고 원두의 양을 조절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양의 커피를 버려야만 했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송인호 바리스타의 시연 모습
송인호 바리스타의 시연은 “커피를 다루는 기술이나 커피에 대한 지식이 같은 부분에서 바리스타의 전문성도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고객을 대할 때 마인드, 표정이 갖춰진 상태에서 기술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신념에 걸맞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도 처음 대회에 참가할 때는 큰 대회라는 부담감과 여러 사람 앞에서 시연한다는 것에 굉장히 떨었다고 하는데요.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의 선수양성과정과 함께 여러 차례 대회 참가로 현재의 노련미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이날 송인호 바리스타와 잠시 시간을 가져 무사히 대회를 마친 소감과 함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KNBC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화려한 이력과는 달리 바리스타로서의 시작은 의외로 평범했습니다. 대학생 시절 우연히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커피를 처음 접했다고 합니다. “커피를 통해 제가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해요. 삶의 기쁨을 더 느끼기 위해서 계속하게 됐습니다”는 송인호 바리스타는 카페를 방문하는 손님들과 소통하면서 점점 밝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곤 카페 업무에 대해 더 매력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송인호 바리스타는 2011년 파리바게뜨에서 품질관리 분야에서 근무하며 SPC그룹과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당시 파리크라상 기술인재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스페셜티 커피를 주제로 사내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송인호 바리스타는 이 과정에 흥미를 갖고 꾸준히 참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커피에 대해서 더 깊이 알게 되고 바리스타 대회에 대해서도 알게 현재 기술인재팀에 소속돼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내 송인호 바리스타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KNBC 준우승이라는 결과는 함께 대회를 준비한 팀원들과 동료 강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커피 일을 하다 보니 운이 좋게도 훌륭한 선배님들을 많이 만나게 됐고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현재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는 5년째 바리스타 선수 육성과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속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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