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매장입니다.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직장인부터 가족 단위 고객, 단체 고객까지 다양한 이용객이 찾고 있는데요. 매장을 운영하는 이슬 대표는 고객이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합니다.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 이슬 대표가 매장 1층 테이블에 기대어 환하게 웃고 있다.

이 대표가 매장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공간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매출과 회전율도 중요하지만, 음료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만큼 고객을 한 번 더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고객의 시선고객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기/세심한 배려:작은 불편까지 한 번 더 살피기/편안한 공간:아이부터 어른까지 편안하게 머무는 매장

이러한 운영 방침은 가족 고객을 위한 매장 환경에도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외출할 때 부모가 겪는 불편을 직접 경험한 이 대표는 아이와 부모가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평상 좌석과 기저귀 갈이대, 아기의자 등을 마련했습니다. 고객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입니다.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

1층과 지하 1층으로 이뤄진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 외관.

노키즈존 대신 웰컴키즈존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도 이 대표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주로 머무는 지하층은 작은 위험 요소까지 줄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아이들의 행동과 부모의 시선을 함께 고려해 가족 고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베이커리 제공은 물론, 젤라토 행사도 진행하며 가족 고객이 매장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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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주로 머무는 지하층에 평상 좌석과 낮은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김채은 스태프는 가족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실제 운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이와 함께 오신 고객님들이 음료를 쏟거나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상황을 문제 삼기보다 먼저 도와드리는 편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머물기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매장 인근 백화점 문화센터 수업이 끝난 뒤 단체로 방문하는 고객들도 많아요. 고객들의 추천을 통해 매장을 찾아오는 경우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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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대표(가운데)가 김채은 스태프 등 직원들과 카운터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웃고 있다.

이 대표는 매장을 운영자 혼자 만들어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객의 의견과 이용 경험이 더해지면서 매장이 함께 만들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기저귀 갈이대 설치 역시 고객의 의견에서 출발했습니다.

고객의 제안이 모두 정답일 수는 없지만, 매장을 이용하는 사람의 시선에서 불편한 점과 개선할 부분을 찾는 데 중요한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뒤 다시 방문한 고객이 “정말 바뀌었네요”라고 말하며 반가워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고객의 목소리:불편과 필요한 변화를 발견하고/의견을 반영한 변화:가능한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하고/다시 찾고 싶은 매장:달라진 공간을 고객과 함께 경험합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을 이슬 대표가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고 있다.

매장에서 시작하는 따뜻한 나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갤러리아점은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매장에 들어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밖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누군가 도움을 주길 바라는 마음처럼, 다른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 대표에게 나눔은 특별한 계기가 있을 때만 실천하는 활동이 아닙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도시락 후원을 시작으로 김장 봉사와 연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습니다. 남편 역시 오랫동안 어린이재단을 후원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계산대에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을 살리는 가게, WESAVE’ 캠페인 참여 안내판이 놓여 있다.

도시락 후원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이 한 끼라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이 대표는 나눔의 규모보다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을 살리는 가게, WESAVE(위세이브)’ 캠페인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가게, 병원, 기업 등이 매월 일정 금액이나 매출의 일부를 후원하는 캠페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어오던 후원과 봉사에 더해 매장을 통해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참여의 계기가 됐습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자신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을 끊임없이 바꾸고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5년 뒤에도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매장보다는 고객에게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들어주는 매장, 그리고 운영자인 자신 역시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와 엄마가 모두 편한한 공간을 선물하고 싶어요!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 이슬 대표
Q. 파스쿠찌 매장을 운영하게 된 계기와 매장 소개 부탁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아이를 낳은 뒤 육아에 전념하다 아이들에게 도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매장 운영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운영 1년 차로, 고객의 이용 경험을 살피며 공간을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저희 매장은 1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장인부터 아이를 동반한 고객, 단체 고객까지 다양한 분들이 찾아주십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고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이 대표가 직접 아기의자를 정돈하고 있다.

Q. 파스쿠찌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브랜드 이미지와 이탈리아 커피·디저트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제공하는 안정적인 운영 기준을 바탕으로 각 매장의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춰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선택의 이유였습니다.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케이크.

Q. 매장을 운영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매출이나 회전율도 중요하지만 그것에만 치우치면 제가 원하는 공간과는 거리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료를 잘 제공하는 것만큼 고객을 한 번 더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챙기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모여 다시 찾고 싶은 매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시설이 있나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외출했을 때 부모가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그래서 평상 좌석과 기저귀 갈이대, 저희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아기의자 등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구 모서리와 테이블 형태도 신경 썼고, 온도와 습도, 공기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행복을 주는 가게, 파스쿠찌 대전갤러리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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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동안전지킴이집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들어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아이가 밖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라는 것처럼, 다른 아이들에게도 그런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Q.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을 살리는 가게, WESAVE’ 캠페인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개인적으로 해오던 후원이 있어 큰 고민 없이 참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오던 나눔을 매장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도시락 후원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을 해왔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어야만 하는 일이라기보다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할 수 있는 게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어떤 매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5년 뒤에도 고객들이 ‘여기는 점점 좋아지네’라고 느끼는 매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바꾸고 시도하고 보완하면서 고객에게는 다시 찾을 이유가 있고, 저에게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매장이 되고 싶습니다.